육아 & 아동 교육
2025년 어린이집ㆍ유치원 통합보육, 무엇이 달라질까?
다ON.
2025. 8. 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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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통합보육, 무엇이 달라질까?
한 번도 합쳐본 적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하나의 체제로 바뀔 예정입니다. 정책은 어렵지만, 이 글은 부모님의 마음을 공감하며 쉽고 친절한 언어로 정리한 안내서입니다.
1. 유보통합이란?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 중심)’과 ‘어린이집(돌봄 중심)’이라는 두 개의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0~5세 모든 아이가 어디를 가나 동일한 질의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정책입니다. 즉, 기관이 달라도 아이에게는 동일한 한 줄기 사랑이 깔리는 체계가 된다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2) 정부가 준비 중인 실행계획
- 2023년 정부조직이 바뀌며 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통합 이관되었습니다.
- 2024년 이후로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통해, 먼저 어디를 보내든 “이 정도 수준은 된다”는 체감도를 높이는 전략을 실행 중입니다.
- 예시:
- 하루 최소 8시간 + 아침·저녁 돌봄 4시간 등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 교사 1명당 아이 수를 줄여 돌봄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2025년부터는 실제 통합기관(영유아학교 등) 시범 운영이 시작됩니다.
3) 부모님께 좋은 변화는?
- 어디를 보낼지 고민할 필요 없이, 통합된 기준 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교사 당 아이 수가 줄어들면서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더 집중된 돌봄이 가능해집니다.
- 무상 교육·보육이 5세부터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3세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 기관 간 교육내용의 차이를 줄여, 누리과정과 같은 동일한 교육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꼭 짚어봐야 할 고민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입안자와 현장이 다를 수 있죠. 부모님이 우려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사 자격 체계 통일 문제 – 전문성 유지가 과제입니다.
- 당장 예산이 부족한 지역이나 기관에서는 차이가 체감되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변화 과정에서 기관 운영 방식이 달라지며 혼란이 있을 수 있음도 염두에 두세요.
5) 부모님이 준비할 수 있는 것들
- 우리 아이가 다니는 기관의 '통합 준비 현황'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시범 운영하는 기관이 있다면, 설명회 참석이나 기관 방문으로 분위기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내년부터 적용될 교사 학생비 등의 변화가 있는지 미리 문의해 보세요.
- 통합보육 기관 안내 게시글에서 지역별 변화 상황도 확인 가능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유보통합은 언제 전면 시행되나요?
2025년 통합법 발의 및 시범 시작, 2026년부터 단계적 확대 추진 중입니다.
Q: 제 아이는 3세 미만인데 어떤 기관을 선택해야 하나요?
3세 미만은 여전히 어린이집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통합기관이 확산되면 선택 폭이 넓어집니다.
Q: 교사 자격은 바로 바뀌나요?
기존 자격을 유지하는 과도기가 있으며, 새로운 통합 자격은 '영유아교육과'와 연계한 형태로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7) 결론과 마음의 한마디
정책이 바뀌어도 부모의 마음은 똑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찾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이 변화의 의미입니다. 작은 변화를 함께 지켜보며, 우리 아이에게 가장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가요.
지금 바로 우리 지역 교육청이나 담당 기관에 변화 계획을 문의해 보고, 우리 가족에게 맞는 길을 함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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