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아이를 잠재우는 디지털 수면제?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과 디지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은 물론 유치원 아동들도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디지털 기기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하지만 문제는 바로 '과의존'입니다. 스마트폰은 정보 제공자이자 오락 도구일 수 있지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아동의 뇌 발달과 정서 조절 능력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특히 만 3~7세의 아동은 뇌의 정서 조절 중추인 전두엽과 편도체가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게 되면 감정 표현과 조절 능력이 왜곡되거나,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 ..